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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2012.07.19 09:48 | Posted by yangssam

송샘 고모네에서 맛있는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샌디에고를 떠나왔다. 더 함께 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 일... 송샘. 남은 한달. 재미있게 지내!!!!!

샌디에고에서 5시간을 달려 라스베가스에 도착을 하였다. 원래는 라스베가스에 오기 전에 데스밸리에 들릴려고 했지만 아침에 조금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그냥 라스베가스로 오게 되었다.  아래는 우리가 묵을 별5개 트럼프호텔 ( 프라이스라인으로 정해진 호텔인데, 도착하니 하루에 25달러씩 더 내란다. 인터넷비 등등이 포함된 가격이라나..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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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거울에 텔레비젼이 붙어있다. 신기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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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공연을 보기 위해 호텔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왔다. 라스베가스 중심부 스트립에는 정말 화려한 호텔들이 넘 많다. 눈이 혼란스러울 정도. 각각의 호텔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나오므로 나는 패스. 우린 그냥 길을 걸으면서 참 잘 지어놓은 호텔앞에서 가끔씩 사진 한장씩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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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개의 무료쇼를 보았는데, 그 중 하나인 분수쇼.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물의 모습이 아름답다. 분수쇼는 오후 3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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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모습을 재현한 호텔 . 베네치안.  아주 비슷하게는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진품의 가슴 떨림은 없다. 역시 강렬한 이탈리아의 태양과 함께 하는 강의 모습이 재모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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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쇼. LEGENDS IN CONDERT  . 다섯명의 가수 - 마이클잭슨, 티나터너, 레이디가가, 블루스 브라더스, 엘비스 프레슬리 - 가 진짜처럼 하고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 난 레이디가가와 블루스 브라더스가 제일 재미있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많이 닮긴 했는데 좀 늙어 보였고. 티나터너의 노래는 내가 잘 모르겠고..  마이클 잭슨도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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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지 호텔 앞에서 펼쳐지는 화산쇼. 쇼가 재미있긴 하나 너무 짧다. 8사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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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스트립을 걸어다니며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를 너무 좋은 곳으로 해 놓으니, 자꾸 숙소에만 가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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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토요일날 아쉽게 헤어졌던 송샘네 가족을 다시 만나는 날이다. 원래는 콜로라도 해변에서 만나려고 했는데 오션사이드 해변도 좋다고 해서 이곳으로 장소를 정하였다. 오션사이드 해변은 어바인과도 가까웠다. 어제의 늦은 음주로 늦게 일어나 샌디에고 해변에 도착하니 11시 30분쯤. 바다 참 좋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정말 재미있게 잘 논다. 그 덕에 송샘과 나는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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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서핑을 즐기는 아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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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핑을 즐기다 모래찜질하고.. 또 물총놀이하고.. 또 수영하고.. 또 서핑하고.. 또 모래성 만들고.. 정말 끝없이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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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가에서 우리는 재미나게 이야기 중. 혜빈이는 노트북으로 그림 그리고. 우리 남편.. 아주 편안하게 .. 오래 주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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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이끌고 해변가에서 저녁을 먹고 송샘네 고모, 아버님과 함께 아울렛 몰에 잠시 들렀다. 신시네티에서 보았던 코치 가방이 여기에서는 30달러나 더 싸다. 역시 캘리포니아는 살기 좋은 곳이다. 정말 짧은 쇼핑을 마치고 송샘네 고모댁으로 다함께 갔다. 고맙게도 오늘 하루 우리 가족 재워주신단다. 덕분에 아이들도 더 많이 놀고 엄마 , 아빠도 밤 늦게 까지 재미나게 이야기했다. 고모네 남편분도 너무 좋으시고 송샘네 아버님도 너무 좋으시고 고모님도 좋으시고..  참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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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린그린 2012.07.22 17:35

    머나먼 이국에서 랑데뷰를.. 두 샘의 우정은 아무도 못말려요.^^*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이 우리나라 같아요.^^
    사진이 all good예요.^^

요세미티

2012.07.14 16:06 | Posted by yangssam

 잠을 자기 위해 들른 stockton에서 8시쯤 출발하여 요세미티로 향하였다. 요세미티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여러 군데가 있는데.. 오늘 우리가 머물 숙소가 요세미티 밸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쪽 문으로 들어와 올라가면서 요세미티의 뷰포인트를 보기로 하였다. 남문까지는 3시간. 남문에 도착하면 바로 오른쪽으로 마리포사 구역이 있는데 이 곳은 거대한 세콰이어 나무가 있는 장소이다. 우리는 운좋게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로 올라갔다. ( 요세미티는 자연 보호를 위해 셔틀을 많이 운행하고 주차장을 넓게 설치하고 있지 않는단다. 만약 우리가 남문 출입구 근처에 주차를 못했다면 7킬로 정도 떨어진 와오나 구역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을 타서 마리포사 구역에 갈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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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red wood . 오늘은 세콰이어이다. 오늘 구경할 자이언트 세콰이어도 자신을 보호하는 물질이 있어 불에 잘 타지 않는단다. 그리고 뿌리가 곧게 쭉 뻗어 가뭄지역에서도 잘 자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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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나이가 많이 들었어나 3200살. 안타깝게도 100년전에 죽었단다. 죽은이유는 모른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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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나무와 딸려있는 세 나무. 세콰이어는 서로 붙어있어도 잘 자란단다. 이렇게 붙어 있으면서 여러가지를 나누다 보면 결국은 한 몸이 된다나.. 그래서 실제로 커플이 된 세콰이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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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된 나무 중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 270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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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무에 터널을 내었단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지만 나머지 나무는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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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큰지.. 대규씨가 개미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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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터 센터. 산 꼭대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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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경 나무. 안을 들여다 보면 하늘이 다 보인다. 아주 경이롭다. 세콰이어의 내부의 모습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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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는 짐승들. 유유자적 식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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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달픈 하이킹을 마쳤다. 지금까지의 트레일은 4시간을 해도 힘들지 않았는데 마리포사 하이킹은 너무 나도 힘이 들었다. 아마도 트레일 길이 햇빛이 비치는 길이었고 또 줄기차게 오르막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트램으로 구경하는 것도 있었지만 일단 가격이 비쌌고 26달러 정도. 트램으로 구경하게 되면 내릴 수가 없다. ( 비지터 센터에서 한 번 내림 )  그럼. 나무 안도 볼수 없고 나무도 만질 수가 없는 것이다. 비록 너무나도 힘든 하이킹이었지만 트램을 타지 않은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란 생각을 해 보았다. 하이킹을 12시에 시작 했으니까.. 와오나 호텔앞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4시. 늦은 점심을 차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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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와오나 호텔옆에 있는 히스토릭 센터인데 우리 진서 또 물을 보더니 들어간다. 옐로스톤의 물은 상당히 차가웠는데 요세미티의 물은 차갑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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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그래시어 포인트로 고고씽.. 미국의 여러 국립공원을 돌아보고 있는데, 미국의 국립공원은 정말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요세미티도 다른 공원도 비슷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오산이었던 것이다. 나무와 바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느낌이다. 거기에 빙하의 위대함 플러스. 보고만 있어도 인간의 미약함을 마구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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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프돔을 뒤로 ... 그래시어 포인트로 가려면 1시간 정도 하이킹을 해야하는데. 우리는 패스. 낮에 했던 하이킹의 후유증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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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뷰에서 보는 요세미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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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세미티 밸리에서 본 정경.

사실. 오늘 가장 쇼킹한 일은 숙소이다. 공원내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 그러나 미국에 오자 마자 국립 공원 숙소를 예약했다. 비록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할 거라 생각을 하며. .. 지금 까지 머물렀던 국립 공원 숙소는 그런 대로 괜찮았다. 비록 에어콘이 없고 가끔 공동샤워장을 쓰긴 했지만.. 그런데 요세미티 커리빌리지 숙소는 완전 대박이다. 가격도 무지 비싼데 ( 157달러. 19만원정도 ) 완전 군대막사 체험이다. 달랑 침대만 있고 전기를 쓸 수 있는 콘센트도 2개. 화장실도 저 멀리 있는 공동 화장실. 샤워장도 저 멀리 있는 공동 샤워장. 샤워장 수도 작아 30분씩 기다려야 하고.. 음식은 안 해 먹겠다고 각서까지 써야하고.. 그러면서 물가는 무지 비싸고 ( 조그만 얼음이 4.5 달러 정도 한다. 원래는 1.36달러 정도 하는데.. ) 완전 서비스가... 대신 정말 아름다운 요세미티 계곡 안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 하나는 끝내 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밥이 더 중요한 지라... ㅋㅋ 별 수 없이 시리얼 한 그릇 먹고 일찍 자기로 했다. 거기다가 너무 피곤하여 요세미티 폭포를 멀리서만 보고 가까이에 가서 보지는 못하였다. 조금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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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이제 아이들 봄방학시작이다. 일주일동안 계속되는 방학의 시작을 제리드네 가족과 함께 시작하였다. 제리드의 집은 먼시에서 약 30 분정도 떨어진 DUNKIRK 이다. 정말 한적한 시골마을.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집에 도착해보니 하필이면 그동안 사랑으로 키운 소를 파는 날이었다. 소를 몰아 트럭에 실는데 소들이 자신의 운명을 아는지 조금은 슬픈 소리를 내었다. 슬프기는 키운 사람도 마찬가지..... 아무튼 우리는 제리드집에 있는 동물들 구경을 하였다. 황소. 닭. 고양이. 개. 당나귀.. 아주 아름다운 시골집이다. 저녁으로 핫도그,샐러드등을 먹고 캠프파이어를 하였다. 나무는 12 월에 사용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강렬한 불에 핫도그도 구워먹고... 또 미국 사람들이 캠프 파이어를 할때면 꼭 한다는 스몰..smore.. 도 하였다. 과자 사이에다가 불속에서 노릇하게 구운 마쉬멜로와 초콜릿을 넣어 누르면.. 완성. 맛이 일품이다. 조금 달긴 하지만..그리고 따스한 불빛앞에서 아름다운 미국시골의 풍경을 맘껏 즐기고 9 시를 조금 넘겨 집으로 출발.. 정말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준 제리드네 가족에게 너무 고마웠다. 미국의 화목하고 가정... 보기가 너무 좋았다... 한국에 오시면 큰 도시모습은  보여드릴수 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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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달 2012.03.26 23:05

    ^^ 미국가서 전원생활을 즐기시네요. 넘 평화로워 보인다. 나도 저 캠프파이어 하는데 있고 싶당

  2. 해숙 2012.03.27 10:03

    보기좋다.... 나도 가고싶다


한국에서 발급 받아온 국제 면허증은 1년이 기한이다.
우리가 미국에 2년을 살아야 하니까.. 운전면허증은 어찌되었든 꼭 따야만 한다.
한국에서도 운전을 10년 넘게 했는데.. 시험 합격하기는 시간 문제일 것 같지만.. 사실은 문제가 있다.. . 당연히 영어.
문제가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해석을 조금만 다르게 하여도 답이 틀려진다.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주에서는 한국어 필기 시험도 있다는데.. 이런 슬픔이..

거기다가 이곳은 정말.. 가난한 미국인이 사는 시골마을이라.. 인종차별도 무지 심하다. 왜냐하면.. 다른 인종을 본 적이 없어서.. 그 정도로 백인이 많이 사는 마을이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다 큰 다음에(초등학생이 지난 다음) 미국으로 영어공부를 하러 올 거라면.. 정말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혜빈이도..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밥을 먹다가 우유 몇 방울이 지나가는 흑인 신발에 묻었는데.. 혜빈이를 밀치면서.. 닦으라고.. 계속 따라다녔단다.
덩치도 산 만큼 큰 아이들이..

그리고 이 일이 있기 전에도 흑인 여자 아이들이 일부러 발을 걸기도 했단다..
혜빈이 말로 혜빈이는 다행이 같이 점심을 먹는 미국 친구들이 있어서 그나마 보호가 된다고..

오 마이 갓!!
몇 주전에 인디애나 주에서 학생이 총을 쏘아 친구를 죽였다는데.. 
불안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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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smu 2012.03.14 22:45

    미국의 여러 모습들.... 우리나라의 모습과 겹치는 모습도 떠오르는군... 혜빈 힘내라!!

  2. 2012.03.15 20:58

    비밀댓글입니다


렉싱턴으로 여행을 갔을 때.. 멋진 대학원생이 파전을 해 주었다. 얼마나 맛이 있던지.. 점심때 한번 재현을 해 보았으나........... 그 맛이 나지 않아.. 대 실망.. 참고로 그 멋진 대학생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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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징어도 들어가고.. 파도 들어가고..달걀도 들어가고...
한국에서는 해 보지도 않았던 음식들을 하고 있다...

오후에는 세빈이네서 굴,홍합, 새우 파티가 있었다. 세빈이 할머니댁이 노스 캐롤라이나 ( 워싱턴 근처) 인데.. 그 해변에서 자연산 굴,홍합,새우들을 사가지고 오신것이다.
세상에나.. 한국에서도 귀한음식인데.. 미국에서 먹어 보다니..
참.. 세빈이네는 오바마를 아주 근처에서 보았단다.. 오바마가 탄 헬리콥터.. 등등.. 덕분에 차는 조금 막혔지만..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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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이 넘는 거리를 아이스박스에 담아 온 정성이 너무나 대단하다.. 우리는 소주, 볶음밥, 초장을 준비했다.. 너무 약소하죠?
세빈이네에 가 보니, 진서 학교 선생님네 부부가 와 계신다.. 집앞을 지나가다가 초대받았다는데.. 초장도 잘 드시고.. 나름 인상이 좋아 보이신다.. 볼스테이트 연주자 과정에 있는 여학생두분도 함께.. 먹고 자는 것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런면에서 보면.. 정말 잘 살고 있는 듯.. 주변 분들 덕분에..
미국에서 먹어본 굴 맛은 정말 끝내준다.. 비린맛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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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smu 2012.03.14 22:41

    ^^ 행복해보여~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2. 수달 2012.03.15 20:58

    조금씩 미쿡에 적응해 가는 모습 보기 좋아요. 소주에다 굴이라... 크흐 술맛 나겠는데요(꼭 술꾼같은 소리죠?) 언니메가 없으니 술 마실 일이 없네요. 역시 언니네는 술 권하는 이웃이였어. ㅎㅎ

2012년 1월 13일.  
2012년 2월 1일.
 우체국에서 선편으로 보낸 택배를 오늘 한꺼번에 받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처음 보낸 택배의 영수증을 두번째 보낸 택배 짐 속에 넣어두는 바람에 물건의 행방을 알 수가 없어서 무조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근데..사실은 이 택배가 2월 27일에 도착했었는데.. 우리집에 사람이 없어서였는지 아파트 관리실 (?)에 맡겨 놓았었나보다. 근데.. 우리에게는 알려주지도않고.. 그냥 있었다는... 오늘 우연히 관리실에 열쇠를 받으러 갔다가 우리의 짐이 무려 11일이나 보관되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주 우연하게도 짐을 찾아오자 마자 두번째 짐이 도착을 한 것이다. 그동안 기다리던 물건들을 받고 나니 어찌나 기쁘던지..
대규씨는 당장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ㅋㅋ
우체국 택배로 20킬로그램에 60000원이 되지 않았으니..(보험포함)
현대드림백으로하면 35킬로그램 이민자가방 한개가 119000원 정도 한다고 한다.. 현대드림백을 사용해 보지 않아 어느쪽이 저렴한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우체국 배편 택배가 저렴할 것 같다. .
세상 정말 편해졌다. 1달 반만에 물건이 도착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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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neniner.net BlogIcon oneniner 2012.03.12 10:01

    허그덕 한달반이면 빠른건가? ㅋ

정교수님네는 미국생활을 많이 해 보신 분이다. 그 분 가족이 미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마약과 비만을 이야기 하셨다. 마약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아이들 혼자. 단지 영어를 위해 미국에 보내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말씀하셨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마리하나나 에스토시(?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를 한다고.. 물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그리고 미국의 음식이 너무나 달고 너무나 짜서 정말 먹기가 불편하다고. . 피자헛의 피자가 얼마나 짠지..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고..
90년대 미국에 왔을 때는 비록 햄버거나 고기를 먹었었더라도 야채들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정말.. 야채를 같이 먹는 경우가 없다고.. 그래서.. 정----- 말 비만이 심각하다고 하셨다. 비만은 내가 처음 미국와서 정말 놀랐던 일.. 슈퍼비만들.. 우리나라 비만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나도 점점.. 뚱뚱해 지고 있으니.. 정말 큰 일이다. 
그런데.. 오늘 community에서 만든 음식은 또.. 단 초콜렛 롤 케잌이다. 요리방법을 알려주면서 가정에서 해 먹으라고 하는데.. 도저히 만들어 먹고 싶지는 않다.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쉽고 보기도 좋으나...
지금도 ..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적어.. 몸이 심각한다...
달고.. 짠것... 정말 문제다.. 단 음식인데 설탕을 더 뿌려 먹고.. 짠 데 소금을 더 뿌려서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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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먼시, 양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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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오늘 .남편 생일..
그래서 특별한 음식을 만들었다.
baby back rib 과 잡채.
baby back rib 은 처음 만드는 것이라 맛을 보장할 수 없었는데..  우리 혜빈 왈 " 둘이 먹다 둘이 죽어도 모를 맛이란다."  한국에서는 아웃백에서 먹었었는데.. 미국와서는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다. ㅋㅋ
내가 먹어봐도 맛이 있다.
우리 하루 종일 음식 만드느라 힘은 들었지만, 나름 뿌듯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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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먼시, 양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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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달 2012.03.08 07:35

    혜빈 아버님! 생신 축하 드려요!
    언니 요리 솜씨가 날로 늘어가네요. 귀국할 때 쯤은 패밀리 레스또랑 오픈해도 되겠어요^^

  2. Favicon of http://oneniner.net BlogIcon oneniner 2012.03.12 09:57

    형!!!! 다시한번 축하축하!!! ^^

  3. 윤정 2012.03.12 17:13

    혜빈 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양양 요리 솜씨가 무한발전중이네^^

  4. 윤정 2012.03.12 17:13

    혜빈 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양양 요리 솜씨가 무한발전중이네^^

  5. 윤정 2012.03.12 17:15

    혜빈 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양양 요리 솜씨가 무한발전중이네^^


오늘부터 우리 신랑 방학. 그런데. 우리는 어디를 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방학이 달라서..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으로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한가로운 방학 첫날. 골프 연습장을 가려고했는데.. 정말 여름 소나기처럼 천둥 번개가 치는 비가 내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 그냥.. 집에서 타워 하이어 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오후에는 진서 친구 세빈이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볼링장으로 갔다.
레인 두개를 빌리고 친구 5명이 참석했다.
초대해준 세빈 가족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볼링 두게임 치고 피자와 케잌을 먹고 생일 파티를 마쳤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진서의 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지..
어느날 진서가 하는말 " 엄마.. 친구가 하는 말을 대강은 알아 듣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오 예!! 예!! 오--,  와 --  이런 말만 한단다..
오늘도 여지없이 진서의 화려한 애드립을 보았다. 화려한 애드립 후의 목소리 변화.. 성대결절.. 정말 마음이 아프다.  진서야.. 이제 한달밖에 안 되었잖아.. 힘내!!!
비록 진서가 언어는 안되지만.. 친구들사이에서 나이스한 아이로 소문이 나고 있긴 한가보다.
오늘 만난 르보이라는 아이의 엄마가  진서가 나이스 한 아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시간이 말해 주긴 하겠지만.. 진서의 학교생활이 눈에 보여.. 마음이 쓰리다. 나도 하루. 단 하루.. 그중 2시간.. 쉼 없이 떠드는 미국사람들 속에서 멀미증상을 느끼고 있었는데.. 진서는 얼마나 힘들까? 어쨌든.. 진서는 친구들과 그래도 문제 없이 지내니 그나마 다행이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영어를 못해 왕따를 당하는 다른 아이들을 보니.. 초등학교에 한 학년 낮춰 보낸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생일파티에 한국인 노부부가 참석했다. 세빈이네 아시는 분.
퍼듀에 계신다는데.. 이곳 먼시와 삶이 틀리다. 겨우 2시간 정도 먼 거리인데.. 그곳에는 esl 코스도 있고 ( 일주일에 2번 2시간, 6개월 200달러 ) 한국 사람도 그렇게 많단다. 그래서 불편함이 없다고.. 스파도 있고 여러 문화생활도 있고.. 이곳 먼시는 .. 정-- 말 시골. esl 코스도 없고. 대학에서 하는 수업도 무지 비싸고.. 쇼핑할 곳도 없고... ㅎㅎ  그런데.. 어쩌랴.. 이왕 이렇게 된 걸.. 현재에 만족해야지..  미국에 와서야 놀 팔자인가 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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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수달 2012.03.03 12:46

    영어를 못해도 진서의 진가를 알아주니!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는 진서가 대견하네. 체력적으로는 미국 아이들과 별 차이 없어 보이네^^ 홧팅!

  2. 선임 2012.03.03 23:55

    미국생활편을 쭉 살펴본다.
    힘든면도 있겠지만 부러움이 더 크다. 이 복잡한 한국의 일상들이 지겨워서리...
    옆에서 예림이가 궁금해하네. 혜빈이의 학교생활에 대해..ㅎㅎ
    가고싶단다. 가라하면 안갈거면서..
    간 지 별로 오래되진 않았으면서 여행은 진짜 많이 다녔네.
    여행가족 아니랄까봐...
    한가지 유감은 은숙이의 사진이 많지 않다는거.
    은숙이가 아마 찍새?
    가끔 나같은 은숙이의 팬들을 위해 사진서비스 잊지 않기를...
    보고싶어서리..
    대규의 미소는 아직 죽지 않았더라.
    워낙 서양형의 얼굴이라 미국에서 더 잘 적응해서일까?

  3. 윤정 2012.03.04 22:07

    진서가 정말 잘 해내고 있구나^^ 많이 힘들텐데도 씩씩하게 멋지게~잘 하고 있어.... 이제 곧 방학동안 여행 잘 다니면서 잘 지내렴~ 진서 홧팅!! 많이 많이 응원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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