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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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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 시. 오늘도 강행군이다. 4 시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나 칼바람을 맞으며 버스 터미널로 향한다. 로컬버스이긴 하지만 연착없이 제시간에 출발. 일단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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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리다 보니 오전 8 시를 조금 넘겨 볼리비아 국경 도착. 볼리비아 출국 심사는 쉽게 끝났다. ( 출국세 15 볼 꼭 준비) 우리는 이곳에서 남은 볼리비아 동전을 모두 쓰기 위해 과자 몇개를샀다. 그런데 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의 출국심사가 끝났는데도 차가 출발하지 않고 기다린다. 무작정. 알고 봤더니.. 칠레에서 오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칠레에서 오는 버스가 도착하니, 버스를 바꾸란다. ㅠㅠ 우리는 짐을 다 빼서 버스를 빠꾼다. 그리고 여권은 여직원에게 제출. 여직원이 버스승객 명단을 작성한다. 그리고 다시 여권을 받아 칠레 국경으로. 칠레 국경에서 또 무작정기다린다. 그리고 차례가 되어 칠레 입국심사장으로... 입국 심사가 끝나고 다시 짐을 모두 내린다. 세관 검사... 일일이 가방을 다 열어본다. 이렇게 심사가 끝난 후에야 우리는 깔라마로 출발할 수 있었다. 출입국 심사에 거의 4 시간이 넘게 걸렸다. 휴유~~~.
또 그렇게 3 시간을 넘게 달려 깔라마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 시.
사실 우리는 어디로 갈 지 정하지 못한 상태라 그냥 깔라마에서 편히 쉬려고 했다. 그런데 외국인과 얘기를 해 본 결과 조금은 힘들더라도 다시 버스를 타고 아따까마로 들어가야 구경할 것도 있고 숙소도 나름 좋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뚜르 버스 터미널로 가서 4:45 분 아따까마 버스를 타고 1 시간 30 여분을 달려갔다. 아따까마로 가는 길의 경치는 무지 좋았고, 우리는 아따까마에 도착하자 마자 숙소찾기에 열중. 그런데 하필이면 이 지역 전체가 정전이란다. 호스텔 간판이 크게 쓰여져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숙소 잡기가 어렵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다소 비싼... 지금까지 숙소중 단연코 가장 비싼 플로리다 호스텔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 하룻밤에 일인당 24000원) 부엌이 있는 호스텔이라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행운을.. 완전 맛나다. 그동안의 수고를 보상하고 싶은 마음에 맥주 한모금씩하고 오늘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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