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디즈니월드에서의 마지막날이다. 오늘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매직아워를 사용하는 날. 매직아워 너무나도 유용하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 싶어하는 정말 무서운 놀이기구 2개. 락앤롤 코스트와 트왓라잇 타워오브 호러 를 단 15분만에 탔다. 두 놀이기구 모두 너무 무섭다. 두번째 놀이기구는 정말 공포가 온 몸으로. 이런것을 돈 주고 왜 타는지... 하면서 내가 탔다. ㅠㅠ
다른 놀이구역으로 가면서 토이스토리 패스트패스를 끊으려고 보니.. 지금 해도 12시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놀이기구일까? 무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버즈라이터와 같은 놀이기구. 놀이기구 타면서 과녁맞추는 것이다. 우리야 패스트패스로 5분만에 놀이기구를 탔지만.. 나중에 보니 이 놀이기구 타는 데 3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었다. 만약 나에게도 3시간을 기다리라고 한다면 나는 과감하게 이 놀이기구를 버리고 다른 공연들을 볼 것이다.
위 사진은 스타 투어. 우주선을 타는 3D.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파크 곳곳이 영화세트장 같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도 이 파크만의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는 데, .1. 영화를 재현한 뮤지컬공연들 -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2. 디즈니채널에서 방영하는것을 짤막하게 보여주는 디즈니채널 락, 디즈니주니어. 3. 영화속에서 고생하는 스턴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동차 묘기와 인디애나 존스 4. 영화속 뒷모습을 보여주는 투어 5. 3D 공연 6. 놀이기구 이다. 그 중에서 이곳에서 꼭 보면 좋을 것 같은 것은 3번 자동차 묘기와 인디애나 존스 공연. 그중에서 또 하나를 꼽으라면 인디애나 존스 공연이다.
아래사진 - 스튜디어 백랏 투어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잘 돌아보려면 꼭 공연시간을 미리 확인해서 조금은 체계적으로 다니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자동차 쇼 같은 경우는 하루에 3번만 공연하는 데 입장하는 사람수가 어마어마하다. 꼭 미리가서 준비해야 한다.
저녁에 2번 공연하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쇼. 6시 30분 공연을 보기 위해서 엄청 일찍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할리우스 스튜디오의 쇼 자제는 다소 밋밋하다. 디즈니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아무튼 선이 악을 물리친다는 내용.) 아주 극적인 요소는 많지 않다. 우리는 이 쇼를 마지막으로 디즈니월드와 이별을 하였다. 이제는 먼시 우리 집으로 고고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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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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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
그런데 놀이동산에 몇일씩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시간들이던가요?
저는 저랑 남자친구랑 둘이 놀러가려고 하는데 저는 너무 기대되는반면
남자친구는 그만한 가치가 있나하더라구요 ㅜㅜ
비용도 숙식 다해서 어느정도 들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