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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해당되는 글 3

  1. 2012.08.13 미국 서부 여행 후기 완결편 (1)
  2. 2012.07.11 샌프란시스코 근교 (1)
  3. 2012.07.10 샌프란시스코 (1)

6월 20일에 시작해서 7월 25일 새벽에 도착한 미 서부 여행을 마무리해 보고자 한다. 여행을 시작하려면 일단 며칠간의 여행을 할 것인지.. 어느 길을 따라 여행을 할 것인지.. 그곳에서 무엇을 구경할 것인지에 대한 대강의 그림을 가지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아주 자세한 그림까지는 필요하지 않고 대강의 그림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해서, 여행을 하면서 그림을 완성해 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  가고 싶은 곳을 일단 정한 후 미국의 지도를 펼쳐놓고 여행경로를 정하였다. 가고 싶었던 곳이 알래스카, 요세미티,옐로스톤, 그랜드캐년,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모뉴먼트밸리, 데스밸리 였기때문에 (꼭 가고 싶었던 곳 ) 고속도로 90번을 타고 씨애틀로 가게 되었고 해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을 돌아 70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 정보를 얻을 때 책도 좋고 블로그를 검색해도 좋다 )

 1. 국립공원에서 숙소 정하기 : 국립공원에서는 대부분 공원내 숙소를 이용하였는데.. 미국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숙소를  정해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단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의 경우는 잔트라를 이용하여 숙소를 정하였다. 옐로스톤과 그랜드캐년의 숙소는 가격도 좋고 시설도 좋은 편이었지만, 요세미티의 경우는 시설이  좋지 않았다. 요세미티 공원내에서 하룻밤 자고 싶다면 캠핑을 권하고 싶다. 캠핑을 하나 숙소에서 자나 그 질의 차이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가격은 엄청난 차이 ) 옐로스톤의 경우에는 대부분 8자로 여행을 하는데 위부분 8자에서 하룻밤, 아랫부분 8자에서 하룻밤을 자면 좋을 듯 하다.

2. 알래스카 크루즈 타기 : 크루즈 예약은 cruisesonly.com 에서 하였다. 미국에서는 예약을 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예약할 수 없도록 막혀 있단다. 대표적인 알래스카 크루즈는 골든프린세스, 홀랜드, 스타프린세스.. 홀랜드의 경우, 한국에서 예약해서 오신 분들이 계신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 예약이 가능한 듯 하다.

3. 식사 해결 하기 : 여행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스박스 ( 운반이 편하게 바퀴달린 것 ) , 휴대용 버너, 휴대용식기세트, 비닐테이블보, 냄비, 전기밥솥, 보온병, 전기버너 이다. 일단 아침은 시리얼이나 도넛, 사과로 해결하고, 점심은 라면 종류, 저녁은 밥과 김, 김치이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점심의 경우 휴게소를 찾아가서 점심을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휴대용버너를 이용해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다. ( 라면을 끓이기 힘들 경우를 대비해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미리 넣어 두었다가 컵라면을 먹을 수도 ).. 저녁은 호텔안에서 밥을 한 후 김과 김치로 식사하기 ( 객실마다 에어콘이 있기 때문에 김치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았다. 혹시 걱정이 된다면 뿌리는 페브리지를 준비해도 좋다. ) 그리고 산에 들어가기 전에는 마트에서 장을 본 후 기본적인 음식을 준비한다.

4. 공원외 지역 숙소 정하기 : 국립공원의 숙소는 6달전에 예약을 했지만 그 외의 장소는 바로 전날이나 바로 그 날 프라이스라인 닷 컴을 이용하여 숙소를 예약하였다. 9시 10시에 숙소에 들어간다고 할 때 6,7시에 예약한 적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숙박료와 주차료가 비쌌다. 그래서 도시 외곽지역에서 잠을 잤다. ( 로스앤젤레스의 경우는 한인민박 이용 - 한인텔.컴- 아침, 저녁을 내가 먹고 싶을 때 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격도 호텔과 비교해 보았을 때 비슷했다 ) . 프라이스라인 닷 컴으로 예약할 때는 절대 처음부터 높은 가격을 입력하면 안 되고 한 번 두번 해서 딜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홈페이지로 돌아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금액을 입력한다. - 프라이스 라인 닷컴의 경우, 딜이 진행될 수록 처음보다 높은 금액을 입력해서 하고, 또 지역도 내가 원하지 않는 지역을 포함시켜가면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5. 비용 :

가스 - 9000마일 ( 14400 km )  : 차점검비와 주차료를 포함해서 210만원 정도

숙박 - 총 26일 ( 크루즈 7일, 친구집에서의 2일 , 자지않고 달린 날 1일  제외 )  : 280만원정도

음식 - 과자, 음료수, 외식 등 모두 포함 : 140만원정도

입장료, 공연 -(  알래스카에서의 비용포함 : 알래스카에서의 관광료가 꽤 비싸다. ) : 200만원정도

기타 - 80만원 ( 기념품, 알래스카 가기 전 구입한 의류 포함 )

크루즈 - 일인당 100만원 총 400만원

정말 알뜰하게 열심히 달려온 여행이다. 3년 전 유럽 배낭여행을 했을 때는 역사와 문화 ( 문화재 ) 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었는데, 이번 미국 서부 여행에서는 거대한 대자연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한 여행이었다. 가는 곳마다 그 곳의 느낌이 다르고.. 경치도 다르고.. 이 거대한 대자연 속에서 아주 미미한 인간일 뿐인 우리들에 대한 생각들도 해 보고.. 겸손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 35일 간의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으라면, 1. 그랜드캐년 노스림 2. 레이니어 산  3. 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  4. 옐로스톤 5. 세도나 6.요세미티  7. LA 그리피스천문대, 게티센터...( 다른 가족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크루즈 ,라스베가스 를 꼽기도 하였다. )

알래스카가 빠졌네..ㅠㅠ  ( 우리 진서가 가장 좋아하는 곳 ) 

모든 곳이 다 좋았다. ... 일단 계획해 보시라... 그럼 길이 보일 것이다.

 6/20 -

 오마하

트래블인

 11

  6/30-7/7

알래스카

 골든 프린세스 크루즈  21  7/16           샌디에고 해변  송샘고모집
 2

 6/21-         오마하동물원 수풀스폭포

 수풀스

퀄리티인

 12  7/7           포틀랜드

 유진      홀리데이인

 22   7/17           라스베가스  트럼프
 3

 6/22-           배드랜드,데빌스타워,러쉬모어,크레이지홀스

 Gillette   베스트웨스턴

 

 13  7/8           샌프란시스코, 공연

 외곽숙소 올시즌랏지

 23  7/18            데스벨리,     라스베가스  트럼프
 4

 6/23            옐로스톤

 맘모스호텔

 14

 7/9           샌프란시스코 시내관광

 외곽숙소  24

 7/19           후버댐         자이언캐년

 카나브     실로인

 5

 6/24-           옐로스톤

 그랜트빌리지  15

 7/10          버클리

 스탁턴      익스텐디드스테이트어메리카

 25  7/20           브라이스캐년,그랜드캐년노스림  노스림내숙소
 6

 6/25-           그랜드티톤   ,잭슨시티

 포카텔로  슈퍼8

 16  7/11           요세미티  공원내숙소  26

 7/21           세도나,        사우스   림

 사우스림내 숙소
 7  6/26             솔트레이크시티

 펜들턴    레드라이언

 17  7/12          몬트레일,    솔뱅,          산타모니카

 한인민박 LA하우스

   7/22           사우스림  사우스림내 숙소
 8  6/27           레이니어산

 공항근처- 데이즈인

 18

 7/13          게티센터, 그리피스천문대

 한인민박 LA하우스    7/23            모뉴먼트밸리   이 곳을 끝으로 잠자지 않고 30시간을 줄 곧 달려 7/25일 새벽 1시 30분 먼시 도착
 9  6/28           시애틀  공항근처-데이즈인  19

 7/14          자동차박물관,공항,할리우드,그리피스천문대

 한인민박LA하우스      
 10  6/29           시애틀,        야구구경

 공항근처-더블트리

 20  7/15          유니버셜스튜디오  얼바인-친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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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오오!! 정말 기획부터 마무리 까지 깔끔한 그리고 멋진 여행 하셨네요!!

 이틀동안 묵었던 호텔(?)을 나와 이제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벗어나는 시간이다. 오늘 여행 일정은 골든게이트 파크를 지나 금문교를 보고 금문교 다리를 건너 소살리토라는 조그만 마을을 보고 뮤어국립공원 트레일을 하고 버클리 대학을 보고 요세미티로 가는 중간에 숙소를 정하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골드러쉬로 인해 만들어진 도시이다. 금문교 역시 그 시절 금을 찾아 몰려왔던 사람들의 첫 관문의 의미로  golden gate 라는 이름이 지어진 듯 했다. 1930년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였으나 지금은 세계 최장의 자리를 내어주었단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답게 금문교는 바다안개에 가려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피셔맨즈워프에서 자전거를 빌려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까지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는 차로 다리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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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문교에서 바다안개에 휩싸여 있는 시카고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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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를 건너 부유한 사람들이 산다는 소살리토를 잠시 둘러보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바다안개에 휩싸여 있었지만 놀랍게도 바로 옆에 있는 소살리토는 정말 너무나도 화창하였다. 샌프란시스코가 바다안개의 이동경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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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살리토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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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작은 마을인데, 사람들이 무지 많다. 해변을 따라 1시간 가량 걷고 난 후 뮤어 국립공원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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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어 국립공원은 red wood로 유명한 곳. red wood 는 불에 잘 타지 않는 화학 물질을 지니고 있어 산에서 있을 수 있는 화재로 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단다. 주변의 나무들이 화재로 타 버리더라도 이 나무 만큼은 타지않는다는 것.

이곳에는 2000년이나 되는 red wood 도 있었다. 우리는 비지터 센터에서 red wood 트레일 길을 따라 2시간 가량 산책하였다. 하늘 끝까지 뻗어있는 나무의 모습이 무척이나 신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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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이곳 뮤어우즈 국립공원에 united union들이 모였단다. 뮤어우즈 국립공원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보호했던 루즈벨트 대통령이 모임이 있기 몇 주 전에 사망하여 그 분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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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길에 쓰러져 있는 나무의 나이를 세고 있는 아그들. 150살까지 세더니 더이상 못 세겠단다. 이 작은 나무도 나이가 꽤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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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어우즈 국립공원에는 바나나 달팽이가 살고 있단다. 우리는 열심히 달팽이의 모습을 찾아보았으나 직접 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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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나오는 특이한 향으로 몸을 정화한 후 버클리 대학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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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바다안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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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에는 하버드가 있고 미국서부에는 버클리가 있다고 할 만큼 유명한 사립대학이라고 한다. 버클리의 좋은 정기를 머리속에 간직하며... 대학을 잠시 구경하였다. 사실 난 스탠포드 대학을 더 가보고 싶었으나 여행 일정상 다시 스탠포드를 가기에는 피곤함이 있어 포기하였다. 오늘은 좀 일찍 숙소에 도착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교통체증 ( 미국에서 처음 겪는 ) 으로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오늘 우리가 묵게 되는 숙소는 extendedstay america 이다. 숙소에 들어와 보니 취사가 가능한 숙소라 급히 주변 마트로 가서 고기를 조금 사 왔다. 매일 라면, 김, 김치만 먹었는데 오늘 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하하하. 싼 숙소를 얻으려고 20분가량 먼 곳으로 왔는데, 다들 이 숙소를 무척 좋아한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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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오오 금문교~!!!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보니깐 이제 슬슬 방문자 수가 늘고 있는 것 아닌가요? ㅋ
    하루 방문자 수가 150명을 넘어서고 있네요~ ^^

샌프란시스코

2012.07.10 17:03 | Posted by yangssam

 오늘의 출발지는 유진이다. 원래는 7시30분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약 45분가량 지체되었다. 알라스카의 편안한 삶이 익숙해 졌는지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는다. 어지되었든 오늘은 가야할 길이 멀기에 ( 약 10시간 정도 운전 ) 열심히 달렸다. 점심만 휴게소에서 잠깐 먹기로 하였는데, 가다보니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beachblanketbabylon 이라는 뮤지컬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월,화 공연은 없고 일요일 공연이 2시, 5시에 있단다. 쉬지 않고 열심히 달리면 도착 예정 시각이 5시 10분 경. 우리는 점심을 달리는 차 안에서 먹기로 하였다. 운전중인 남편은 왕의 식사. ( 옆에서 떠 먹여 주는 ) Apple | iPad | Normal program | Pattern | 1/15sec | F/2.4 | 4.3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2:07:08 18:24:54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달려 도착한 시각이 5시 5분 경. 표를 사고 들어가니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1층 맨 뒤.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비싸다. 일인당 48달러. 아이들 할인이 없다. 원래 이 공연은 평일에는 저녁 8시에 열리는 데 그때는 술도 마실 수 있고, 그래서 아이들은 입장을 할 수 없단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일요일 공연이고 술이 허용되지 않아 온 가족이 구경할 수 있었다. 공연은 한시간 30분정도 진행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일찍 끝나는 것이 아쉬운 정도였다. 가장 싼 25불 짜리 자리가 있는데 이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차지하기가 어려운 듯했다. 만약 25불에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완전 대박이다. 흥겹운 공연 구경후 주변 경치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공연장이 노스비치 주변이라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롬바드 거리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전체적으로 언덕과 내리막이 무지 많다. 그래서 언덕 한 구간을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길이 롬바드 길이다. 우리나라에도 지그재그 길은 많은데... 예쁘기도 하고 약간은 아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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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에 너무 늦게 도착한 지라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빅토리아풍의 집과 ( 미세스다웃파이어에 나온 집 ) 아이리쉬 커피 한 잔만 마시고 숙소로 가기로 하였다. 근데 정보도 부족하고 길도 너무 많이 헤매어서 우리는 아이리쉬 커피만 마시고 일단 숙소로 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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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알카트레즈 섬. 최악의 죄수들이 갇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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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쉬 커피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인데....마셔보니.. 커피맛보다는 알코올의 맛이 많이 났다. 그러니까 커피향에 술맛. 한모금만 마셔도 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니 몸도 따뜻해 지고 기분도 몽롱해진다. 참.. 이 아이리쉬를 파는 가게는 피셔맨즈워프 근처에 위치한 " 부에나 비스타" 이다. - 우리가 헤매였기에 혹시 가실 분들은 참고...  날은 어두워지고 숙소는 멀고.. 빨리 들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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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는 숙박업소가 많지 않은 가 보다. 숙소의 가격이 비싸다. 주차료도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도시에서 좀 떨어진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이틀을 머물기로 하였다. 도시내 주차료도 비싸고 샌프란시스코의 교통체계가 너무 잘 되어 있다고 해서 오늘은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우리가 머무는 곳은 시내에서 먼 곳이라 바트라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도시 시내로 진입하기로 하였다. 처음 숙소를 정할때는 숙소가 바트정류소랑 가까운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가다보니 걸어가는 데 20분이 넘게 걸린다. 처음부터 넘-- 힘들다. 그리고 도시 중심부까지의 가격은 3.6달러. ( 바트정류소 옆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하루 주차요금이 2달러이다. 미리 알았다면 이곳에 주차했을 텐데. 그리고 아이들 요금은 원래 어른 요금보다 조금 싼데.. 문제점은 기계에서는 아이들 표를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해진 장소에서만 아이들 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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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먼저 도착한 역은 파월역. 그곳 비지터센터에서 하루 프리패스를 14달러에 구입하고 유니언 스퀘어로 갔다. 아이들 말로는 스페인 군을 격파한 기념으로 루즈벨트가 설립한 거란다. 유니언스퀘어 구경후 버스를 타고 소마지역을 빙 돌고 현대미술관을 구경해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우리가 탄 8X버스가 우리가 생각한 곳으로 가지 않고 완전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그것도 고속도로를 타고.. 우리는 차가 고속도로에서 빠지자 마자 급히 내려 반대편으로 오는 버스를 다시 탔다. 이 버스는 외곽으로 가는 버스라 그런지 백인보다는 라틴, 중국계의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 그래도 다행히 왔던 장소로 다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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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술관이다. 현대미술은 그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작품을 구경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큰 전시실에 어찌 내가 그 작가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으랴. 일단은 내 마음대로 그림을 해석하고 다녔다. 우리 진서는 현대미술이 쉽단다. 왜냐고 물었더니 , 재미있어서 란다. 그래 그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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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익숙한 워홀의 작품. 워홀은 수준높은 예술과 대중적인 문화를 접목시킨 작가이다. 앨리자베스 테일러가 작품에 많이 등장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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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 폴락의 작품. 두개의 토템과 한마리의 개가 패널을 지켜주고 있다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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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진서가 학교에서 배웠다는 작가의 작품. 난 모르는 작가였는데 진서 덕분에 알게되었다. 두 부부가 모두 화가인데 부인이 사고가 병이 났고 남편이 이 부인을 배신했다나.. 나중에 부인이 홀로 고독하게 죽었다는.. (계발활동부에서 배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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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즈와 피카소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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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위로 고고씽. 아찔하면서도 도시 구경을 편안하게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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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카 밖으로 매달려 타는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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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 성당. 1860년도에 지어진 건물 .화재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고쳐진 성당.Apple | iPod touch | Normal program | Pattern | 1/1127sec | F/2.4 | 3.9mm | ISO-80 | No flash function | 2012:07:09 12:36:17

 내부의 파이브 오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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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때가 지나서 피어39로 내려왔다. 피어 39에서 유명하다는 크랩샌드위치와 크림차우더를 점심으로 먹었다. 그랩샌드위치는 큰 핫도그 빵 안에 게맛살을 마요네즈 같은 것으로 머무린 것을 넣었는데 . 처음에 몇번 먹을때는 무지 맛있더니 계속 먹으니 느끼하다. 반면 크림차우더는 맛이 담백하니 고소하다. 다음에 이곳에서 음식을 드실 분은 한 개만 사서 시식해 보시길. 그리고 튀김 요리도 많았는데.. 크랩샌드위치 보다는 튀김요리가 우리랑 잘 맞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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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 39는 음식말고도 SEA LION 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데, 오늘 우리가 본 SEA LION은 세마리.. 아주 많은 수의 동물을 기대 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여름 시즌에는 모두가 아기를 낳고 기르기 위해 남부해변으로 이동해 간단다. 그래서 8월이나 되어야 다시 돌아온다는..SEA LION의 우렁찬 울음소리는 못 들었지만 그래도 3마리라도 봐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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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 39에서 39번 버스를 타고 코이트타워로 향하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어른 입장료 7달러, 어린이 2달러. 남편과 아이들만 올라가고 나는 타워 아래에서 무작정 누워 눈을 감았다. 남이 보든지 말든지.. 기나긴 여행에 피로감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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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안식처 워싱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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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청바지의 본고장이 샌프란시스코란다. 샌프란시스코는 원래 금이 발견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생긴 도시이다. 라바이스의 사장 스타라우스 리바이 도 미국으로 건너한 사람으로 처음에는 뉴욕쪽에 있다가 골드러쉬의 물결에 샌프란시스코로 왔단다. 그리고 이곳에서 청바지를 개발한 데이비드인가 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청바지 사업을 시작했단다. 리바이스 플라자에 오면 청바지의 역사를 잘 볼 수 있다고 해서 무지 무지 고생해서 왔는데.. 사실은 대 실망이다. 그리 볼 것도 많지 않고.. 역사를 알기에는 전시공간이 너--- 무 좁다.  전시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리바이스 오리지널 청바지가 501 이라는 것..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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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빌딩Apple | iPod touch | Normal program | Pattern | 1/1963sec | F/2.4 | 3.9mm | ISO-80 | No flash function | 2012:07:09 17:27:18

 리바이스 플라자를 나와 영화배경지 알라모 스퀘어에 들러 배경 장소를 구경하였다. 어제 못 봤던 그 곳. 아이들에게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배경이 된 집이 어디일까? 물어보았다. 맞추면 선물로 1달러. 둘다 가운데 노란집이란다. 우린 그 자리에서 정답을 검색.. 딩동댕 맞았다. 가운데 노란색 집이 배경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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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장소 MISSION 거리. 라틴계열과 미국 남쪽 지방 사람들이 벽에 그린 그림들로 유명한 곳. 벽에 그린 그림을 MURAL  이라고 한다. 거리 곳곳 마다 MURAL 이 무지 많다. 우리는 16번 도로 부터 25번 도로까지 그림을 찾아 다니면서 걸었다. 배도 고프고 어찌나 힘이 들던지.. 도시 분위기 완전 정복이다. 우리가 못 본 그림들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로 하고 숙소로 가기로 하였다.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려고 했는데.. 또 8시가 넘었다. 올 때 처럼 바트를 타면 돈도 많이 들고 내려서 숙소까지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아서 , 프리패스로 갈 수 있는 최대 지역까지 간 다음 SOUTH 샌프란시스코 (우리 숙소 )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먼길을 돌아 숙소에 도착하니 9시 20분이 넘었다. 오늘도 늦은 저녁이다.  내 생애 이렇게 라면을 많이 먹어 보기는 처음이다. 여행하는 동안 하루에 한끼는 꼭 라면인 듯... 참 미션거리에서 좋았던 것 한 가지. 멕시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멕시코 과일을 무지 싸게 판다. 혹시 이곳을 가시는 분이라면 과일을 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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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와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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